포케올데이 "현미밥 포케" 포케 후기

* 포케올데이 대학로점 *

금액: 10,900원

기본 정보: 현미밥 + 숯불직화미트 + 비건 스리라차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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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좀 챙겨보겠다고 찾은 포케집. 대학로에서 낮공보고 밤공까지 기다리면서 밥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괜찮은 포케집이 있다기에 갔다. 한성아트홀이랑 매우 가깝고, 대학로 연극거리에서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고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현미밥과 메밀면(?) / 고기류 / 소스류 이렇게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단 고기가 따듯하게 나와서 좋았다. 방금 막 구운 듯 불맛이 조금 첨가되어 있었다.

현미밥은 노란색이었는데 추측해 보자면 강황이 약간 섞인 것 같았다. 그렇다고 카레 맛이 나지는 않았다.

바삭한 식감 좋아하는 인간에게 마늘 후레이크는 천국이었고, 야채도 신선한 편이었다.

양이 꽤 많아서 먹고 한동안 배불렀던 기억이 있다.

 

공간이 카페 공간 같은 느낌이어서, 밥 먹고도 앉아있다가 이동할 수 있었다. (그릭요거트 카페 같은 느낌?)

밥 먹고 카페 가고 돈을 이중으로 쓰기 아까운 날 여기서 밥 먹고 조금 앉아있다가 가면 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