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31

뮤지컬 <미스트> 240329밤 자첫 후기

2024.03.29.금 | 밤공 -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 더블적립데이 * 스케치 그림 증정 이벤트 "경성은 동경과 달라, 더 발전할 거야." [시놉시스] 한일병합조약 대한제국 융희 3년(1910)에 대한제국(우리나라)이 일본과 맺은 조약으로 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넘겨주고 합병을 수락한다는 내용의 조약 지도에서 조선도 대한제국도 사라진 일제강점기 1910년 8월 29일 발효된 한일병합조약에 의해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의 식민지가 된다. 하지만 이 조칙에는 황제의 비준 절차가 빠져있었다. 국가 중대사를 정할 때 사용하는 국새가 아니라 행정적인 결재에만 사용되던 옥새가 찍혀있었고, 순종의 것도 아닌 일본이 강탈한 고종의 옥새였다. 깊은 안개로 뒤덮인 시대 짙은 안개가 자욱한 동경의 밤 / 거리에 울려 퍼지는..

뮤지컬 2024.03.30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 240316밤 자첫 후기

2024.03.16.토 | 밤공 대학로 TOM 1관 (S석인데 시야 나름 괜찮았다) “푸른 하늘 너머 빛나는 별들의 초대장!” - 커튼콜 위크 (촬영 가능)[시놉시스] “우린 각자의 조종간을 잡고 있는 거야. 당신은 연주하고, 나는 하늘을 날고. 항상 같은 순간에. 디어 마이 로즈.” 전쟁이 끝나고 작은 우편기들이 하늘의 항로를 개척하기 시작한 1920년대. 작곡가 로즈는 모두가 기대하는 신항로 개척 기념식을 위해 곡을 쓰고 있다. 그녀의 남편, 비행사 파비앙은 낡은 피아니로 고군분투하는 로즈가 애틋하고, 로즈는 늘 비상을 꿈꾸는 그의 뒷모습이 불안하다. 어느 날 우편국 리비에르 국장의 긴급한 부탁으로 파비앙은 로즈 몰래 신항로 개척길에 오르고,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우편기 피닉스와 함께 폭풍에 휘말..

뮤지컬 2024.03.25

뮤지컬 <메리셸리> 240310밤 자첫 후기

2024.03.10.일 | 밤공[시놉시스]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 너머에는 자유가 있다." 가난한 집안 환경 속에서도 문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메리는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지적 갈증을 채워주던 아버지의 제자, 낭만파 시인 퍼시 셸리와 사랑에 빠지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도피를 떠난다. 주위의 손가락질과 되풀이되는 가난, 돌아갈 곳이 없다는 두려움 가운데서 괴로워하던 메리는 남편과 유명 시인 바이런의 별장에 초대된다. 비가 하염없이 내리던 어느 날, 무료함에 지친 바이런은 메리와 퍼시, 메리의 동생 클레어, 자신의 주치의인 폴리도리와 함께 '공포 소설'을 집필해 보자는 제안을 하고, 메리는 그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괴물을 세상에 꺼내기로 하는데...

뮤지컬 2024.03.25

뮤지컬 <더 라스트맨> 240313밤 자첫 후기

2024.03.13.수 | 밤공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 엽서 증정 이벤트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시놉시스] 바이러스의 강력한 전염성으로 좀비들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인류는 멸망하고 말았다. 딱 한 '사람'만 빼고! 좀비 사태를 예견한 생존자는 지하 방공호에 1년을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을 마련했다. 이제 남은 건 생존자와 좀비들 간의 생존 대결뿐. 생존자는 열악한 환경과 고독 속에서도 규칙적이고 여유롭게 생존을 이어 나간다. 하지만 식량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문 밖의 좀비들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수도와 전기마저 끊기고 마는데... 과연 생존자는 좀비와의 생존 대결에서 승리하여 방공호의 문을 열 수 있을까? [CAST] 생존자: 홍나현 배우(..

뮤지컬 2024.03.25

뮤지컬 <브론테> 240306밤 자첫 후기

2024.03.06.수 | 밤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프리뷰 기간) “우리 글이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해 줄거야.” [시놉시스] “요크셔, 히스꽃이 만발한 광활한 벌판… 폭풍이 부는 날씨, 그곳에 한 여자가 있었다.” 여자가 글을 쓰는 일 따윈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음울하고 외로운 요크셔의 황야에서 세 명의 놀라운 작가가 탄생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나 죽음과 병이 더 가까웠던 팍팍하고 우울한 삶이었지만, 자매들의 이야기는 활기와 욕망으로 가득했다. 어릴 적부터 슬픔이 찾아올 때면 함께 상상 속으로 도망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자매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가장 큰 조력자이자 원동력이 된다. 작가가 되고 싶어 함께 책을 내기로 결정한 그들은 어느 날 에밀..

뮤지컬 2024.03.25

뮤지컬 <이솝이야기> 240309밤 자첫 후기

2024.03.09.토 | 밤공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스페셜 커튼콜 데이 “[돌아갈게] - 이준우, 장민제” “이 이야기는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다.”[시놉시스] 아주 먼 옛날, 2600년도 더 된 아득한 옛날의 그리스 사모스섬. 이 아름다운 섬에는 언제나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유난히 폭풍이 사납던 어느 날 밤, 노예 ‘한나’가 아들 ‘티모스’와 어린 주인 ‘다나에’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그리스의 신들과 정령들도 그들 곁에 모여든 행복한 순간. 거세지는 폭풍에 어린 딸 다나에가 걱정된 ‘파빌로스’가 다나에의 방에 찾아온다. 한나는 주인의 방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규칙을 어긴 아들 티모스를 숨기려다 그만 다나에의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흉터를 새기고, 분노한 파빌로스..

뮤지컬 2024.03.24

뮤지컬 <낭만별곡> 240323밤 자첫 후기

2024.03.23.토 | 밤공 -예스24아트원 2관 “어디서 음악소리 들리면 내가 그 외로움을 들어줄게 지켜줄게 다치지 않게” “보잘 것 없던 우리가 여기 모여 아름다운 낭만을 만드니 서롤 마주보며 꿈꿔본다 모두가 노래하는 세상을” [시놉시스] 조선시대, 박연은 갑작스레 이원으로 발령을 받는다. 아무리 에 치세의 음이 편안하고 즐거우면 그 정치가 조화를 이룰 것이라 하였지만은 집현전에서 글이나 보고 있었던 그에게 신분에 상관없이 다양한 악사들이 드나들었던 그곳은 일종의 좌천에 가까웠다. 한편 그가 이원으로 발령받고 온 뒤, 조선 팔도에 날고 긴다는 악사들이 시험을 보러 모인다. 임금님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며 해금을 연주하는 ‘예성’과 암기력이 뛰어나 모든 곡을 한번 들으면 외울 수 있는 ..

뮤지컬 2024.03.24

뮤지컬 <디아길레프> 240319밤 자첫 후기

2024.03.19.수 | 밤공 예스24아트원 1관 (아트원에서 페인트 냄새나요) “이번엔 춤은 안 춰요. 무대 위의 나는 내가 죽어버리면 사라지잖아.” [시놉시스] 발레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었던 발레단 ‘발레 뤼스’ 그리고 그 ‘발레 뤼스’를 만들어 낸 디아길레프 디아길레프는 평생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발레 뤼스 수석디자이너 브누아와 함께 발레 뤼스를 창단하고 스트라빈스키를 작곡가로 영입한 후 빠리로 진출한다. 그는 어린 시절 겪었던 아버지의 억압과 무시로부터 도망치기라도 하려는 듯 극장 대관부터 투자자 미팅, 발레 연습 참관까지 발레 뤼스에만 매진한다. 어느 날 새벽, 연습실에서 춤추던 니진스키와 마주친 디아길레프는 니진스키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춤을 지켜보며 묘한 위로를 받고 점점 그에게 끌리기..

뮤지컬 2024.03.21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40229밤 자첫 후기

2024.02.29.목 | 밤 - 커튼콜 촬영 가능 [시놉시스]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이야기는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서곡으로 시작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프롤로 주교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를 충직한 종으로 삼고 있다. 한편 성당 앞 광장에 모여 사는 집시들, 그곳에 클로팽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에스메랄다의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프롤로 주교는 그녀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고, 근위대장 페뷔스는 약혼녀인 플뢰를 드 리스를 두고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 후 에스메랄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의 콰지모도, 집착의 프롤로, 욕망의 페뷔스, 한 여인에 대한 엇갈린 감정은 숙명적인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데... [CAST] 콰지모도: 양준모..

뮤지컬 2024.03.17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240228밤 자다섯자막 후기

2024.02.28.수 | 밤공 “언젠가 널 비출 수 있다면, 별이 되어” * 눈물의 자막… 막공 티켓을 못 잡았기 때문이죠.[시놉시스] 앞을 못 보는 조반니는 아버지가 실종된 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고된 삶을 이어간다. 7년 만에 되돌아온 은하수 축제의 날, 어릴 적 친구 캄파넬라가 찾아와 함께 축제에 가자고 제안하고, 조반니는 아르바이트 등을 이유로 거절한다. 잠시 후 마음이 바뀐 조반니는 축제가 열리는 언덕에 오르는데, 사람들의 비웃음과 수군거림에 그만 방향감각을 잃고 만다. 가까스로 캄파넬라의 도움을 받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지만, 이내 눈부신 섬광과 함께 정신을 잃는다. 조반니가 다시 깨어난 곳은 은하철도 999호. 캄파넬라는 자신을 은하 열차의 수석 승무원이라 소개하며, 자신들이..

뮤지컬 2024.03.15